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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8일 수요일

내 블로그에도 광고가 달리다.

처음 내 블로그 계정은 네이버에 있었다. 그렇다고 대단한 블로깅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니었고, 책 한권 마칠 때마다 간략한 "독후감"(리뷰라고 써야 뽀대 나겠지만 굳이 독후감이라 적는다)을 남기는게 전부이긴 했지만 내가 읽었던 책들과 그때 그때의 느낌을 남긴다는게 개인적으론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서 블로깅을 하긴 했었다.
그런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터 회사에서 네이버를 막아 놓아서(보는건 되는데 글올리기나 메일보내기등을 막아 놓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 구글 블로그에도 계정은 만들어 두었던 것 같다. 그러고는 몇개의 테스트 포스팅만 해보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gmail에서 메일을 뒤지다가 우연히 발신이 구글 애드센스로 되어 있는 메일을 발견했다. 메일이 왔었을 때는 스팸인줄 알고 확인을 안했는데 이제서야 눈에 띄었던 것이다. 내용을 보니 내가 구글 에드센스에 계정신청을 했다는 것이었고 신청서를 upate해주면 계정을 생성해 준다기에 그렇게 하니 내 블로그 옆구리에도 광고가 달려 나타났다.
허걱
내가 블로그가 무슨 대단한 정보 제공을 할 것도 아니고 정말 내 일상을 배설해 버릴 일종의 개인 일기장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낯 모르는 사람들의 기웃거림과 참견이 반가울 것 같지도 않고 말이야. 이거 취소 하고 싶은데 그 절차를 찾아 보기고 귀찮거니와 어차피 찾을 사람도 없다면 크게 민폐가 될 것도 같지 않아 그냥 냅두기로 한다.
그래도 저런게 척하니 옆구리에 걸려 있으니 뽀대는 나자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