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9일 목요일

2천만원짜리 교육,.

제목이 너무 낚시질 느낌인가?
그래 봐야 내 블로그가 낚시질 할 만큼도 아니고 나 아니면 드나드는 사람도 없으니 생각나는데로 작명!
오늘 A차장이 무슨 뇌 수련인가 하는 곳에서 6개월 과정 교육을 받는다고 등록을 했다는데 등록비가 무려 2천이나 된다고 한다. 그 금액에 깜짝 놀라면서도 한편으론 사이비 교회나 피라미드 같은 곳에 빠진 사람들이 전 재산 갖다 바치고 거덜이 나서야 정신 차렸다는 얘기들이 생각나서, 그런건 아닌가 하고 물으니 결단코 그런건 아니라고 한다.
이미 주변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추천도 있었던 듯 싶고, 또 그걸 등록해서 듣고 있는 사람들도 꽤 되는 듯 하다.
집에 부양해야 할 가족(곰순양과 곰돌이들)이 있다는 걸 감안해도, 아니 내가 결혼하기 전이었어도 난 나를 위해 저 정도의 교육에 투자하겠다는 결심을 할 수 있었을까?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투자라고 생각하면서도 난 나 자신에게 얼마만큼의 투자를 하고 있는지..
음.. 생각해 보니 한심한 수준이네.
운동이라고 해봐야 아침마다 위피트 2,30분이 전부이고, 정신 수양한답시고 한해 100권읽기라는 계획만 거창할 뿐 올해에도 20여권 남짓인데다가 지금 독서 속도로 봐도 내년에 갑자기 달성할 지 의문이고.

흠,

나 자신을 위해 뭘 어떻게 할 지 올해가 가기 전에 심각하게 고민 좀 해봐야겠다. 물론 고민이 고민으로만 끝나서는 절대로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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